☕ 포천 감성카페 리뷰 - 포공영 커피
📍 기본 정보
- 주소: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604‑31 (직동리 289‑2)
- 전화번호: 031‑542‑2240
- 영업시간: 매일 11:00 ~ 20:00 (라스트 오더 19:40)
🌿 자연과 전통이 만난 한옥뷰 카페
포천 여행 둘째 날, 마지막 코스로 들른 ‘포공영’.
사실 별 기대 없이 갔는데, 생각보다 훨씬 예쁘고 조용해서 기억에 오래 남는 카페였다.
한옥 마당 안쪽에 테이블이 놓여 있고, 마치 전통 정원 속에 앉아있는 기분.
날씨가 좋아서 야외 자리에 앉았는데 바람 불고, 새소리 들리고, 그냥 그 자체로 힐링.
여기 바깥쪽 자리가 명당인지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아따!!
📍근데 꼭 여기 앉아야댐!! 꼭⭐️✔️
이 정도면 진짜 자연과 전통이 조용히 조우한 느낌🍃
🌿 분위기 & 좌석 구성
- 한옥 + 정원 + 산뷰 조합: 통창, 야외 테라스, 돌다리 포토존 등 자연감성 가득
- 야외 테이블 4석은 최고 포토존이라 인기 많음
- 반려견 동반 가능 (야외만)
☕ 메뉴 및 가격
- 아메리카노: 5,000원
- 바닐라 라떼: 6,000~7,000원
- 포공영라떼: 6,500~7,000원 (대추 크림 올라간 시그니처 메뉴)
- 오미자에이드/차: 6,000~6,500원
- 국화/쑥꽃/방아꽃 등 전통차: 6,000~6,500원
- 개성주악 (전통떡): 3,500원
- 기타: 약과, 찹쌀모찌, 인절미, 휘낭시에 등 다과류 있음
🍊 한옥뷰 + 디저트 플레이팅까지 완벽
우리는 아아 두 잔과 시그니처 전통 디저트 하나를 주문했는데,
접시에 예쁘게 올려져 나와서 사진 욕심 뿜뿜📸
디저트는 동그란 경단 같은 느낌인데 위에 흑임자 크림이 올라가 있어서
단맛보다는 고소한 풍미가 강했고, 쫀득한 식감도 너무 좋았다.
커피는 산미 없고 깔끔한 편이라 디저트랑도 잘 어울림☕
음료 맛도 괜찮았고, 디저트는 쫀득하고 부드러워서 은근 중독됨🍊
디저트는 위에 흑임자 크림이 올라간 개성주악인데
한때 인기있을땐 못먹어보다가 처음 먹어본다 ㅎㅎ
근데 흑임자크림이 살짝 내입맛엔 느끼해서 빵부분만 맛있게 먹었다능..🥹
🌤 언제 가야 가장 예쁠까?
개인적으로는 햇살 부드럽게 떨어지는 오후 3~4시쯤이 제일 좋았다.
해가 살짝 기울면서 나무 그림자가 정원 바닥에 드리워지고,
그 사이로 커피잔에 비친 하늘이 너무 예뻤다.
📸 사진 잘 나오는 포인트는 마당 안쪽 돌다리!
그 앞에 서서 찍으면 배경까지 한 폭의 그림처럼 담긴다.
📍 위치는 어땠냐면…
우리는 아트밸리 들렀다가 점심 먹고 포공영으로 이동했는데,
차로 10분 정도면 도착해서 루트 동선도 딱 좋았음.
포천 북부 여행 중간에 잠깐 쉬어가기에도 완벽했고,
특히 조용한 분위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취향 제대로 저격당할 듯🙋🏻♀️
참고로 포공영은 ‘고모리’에 위치한 카페인데,
처음엔 ‘포공영’만 검색하면 잘 안 나와서 조금 헤맸다.
‘민들레영토 고모리점’을 기준으로 찾아오면 조금 더 수월하게 도착할 수 있다!
엥 네비대로갔는데 왜 민들레영토로 들어가라고 하지? 라고 한다면 잘 도착한겁니다!!😁
🅿️ 주차 정보
- 무료 주차 가능: 민들레울 식당과 공유 (제1·제2주차장 있음)
- 주말·식사 시간엔 가끔 만차일 수 있으니,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게 좋음
💭 포공영의 분위기,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
“소박하고 조용해서 더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곳”🌿
요란하지 않고, 소리도 많지 않고,
그냥 그날의 햇살과 바람을 차분하게 즐기기 딱 좋은 장소였다.🌞
주차 공간은 크진 않지만, 평일에는 널널했고
사람도 많지 않아서 우리만의 시간 같았다.
마지막 여행지에서 이런 여유를 누릴 수 있어서 좋았고,
아무 말 없이 커피만 마시던 그 시간이 지금도 선명하다.
이 날 하루 마무리를 이곳에서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🌿
진짜 여긴 다시 포천에 간다면 또 갈 것 같음...☺️
☕️ 그날 들렀던 또 다른 감성카페, 팜브릿지도 궁금하다면?
👉 팜브릿지 리뷰 보러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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