며칠 전, 유튜브를 보다가
강민경님이 엽떡 먹방 영상에서
“엽떡 먹을 때 양배추 꼭 넣어야 한다.”
라고 말한 걸 봤다.
그 순간
“어…? 양배추를 엽떡에 넣어본 적은 없는데?”
싶어서 너무 궁금해졌다.

그러던 중, 엽기떡볶이 공식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는데
놀랍게도 양배추 토핑 출시 소식이 떠 있었다.
7월 1일(화)부터 7월 7일(일)까지
엽떡 앱에서 먼저 선공개 한다고 한다.
• 양배추 추가 가격: 1,000원
• 대파 추가도 같은 가격
나만 강민경님 보고 따라 할 줄 알았는데,
이제는 공식 메뉴로 나올 정도로 핫한 조합이구나 싶었다.
(내가 먹자마자 나오다니 럭키비키자나?😆💕)
✅ 직접 먹어본 솔직 후기
사실 나는 요즘 다이어트 중이었는데
그날은 치팅데이였다.
“그래도 양배추 넣었으니까
좀 덜 죄책감 들겠지…?”😁
라는 희망을 품고 엽떡을 시켰다.
양심의 가책이 살~짝 줄어든 건
기분 탓이었을 수도 있지만 😅
어쨌든 마음의 위로가 됐다.
나는 엽떡을 배달시켜서 받은
뜨끈뜨끈한 상태일때
그때 집에 미리 삶아둔 양배추가 있었길래
그걸 데워서 엽떡 국물에 바로 넣고 먹어봤는데…
처음 한 입 먹고
“어…? 이게 뭐지?
그냥 안 넣고 먹는 게 낫나…?”
싶었다.
양배추가 아직 양념을 다 흡수하지 못해서
그냥 심심하고 물맛 나는 느낌이었다.

하지만 그 후 시간이 좀 지나서
국물에 푹 잠겨있던 양배추를 다시 집어먹었더니
완전 세상 다른 맛이었다.
양념이 양배추 속까지 쫙 스며들면서
• 달달함
• 아삭함
• 매운맛 잡아주는 역할
이 세 가지가 한 번에 터졌다.
“아… 이래서 사람들이 양배추 넣으라고 한 거구나.”
싶었다.
참고로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쓰인다.
매운 음식을 먹으면 위벽이 자극을 받기 쉬운데,
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U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.
그래서인지 매운 엽떡 국물에 양배추 넣어 먹으면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데 도움도 되고, 속이 좀 더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.
물론 이건 의학적 치료는 아니니 참고만 해주시길!
✅ 나만의 꿀팁
내가 깨달은 꿀팁 하나는 이거였다.
“양배추는 엽떡 국물에 푹 담가놨다가
양념이 충분히 배었을 때 먹어야 진짜 맛있다!”
바로 먹으면 좀 물맛 같고,
시간을 살짝 줘야 핵맛이었다.
(조화 미쳐😊)
생각해보니, 원래 나는 엽떡 매운맛이 너무 좋아서 무조건 오리지널로 시키는 사람이었는데…
이번에 양배추 조합을 알게 된 이후로는 한 번쯤 덜 맵게 먹고 싶을 때 양배추를 꼭 추가할 것 같다.
진짜 시간이 좀 지나야 맛있어진다는 점만 명심하면 된다.
다이어트 중에도 먹고 싶어 참느라 고생했는데, 이번엔 ‘양배추 넣었으니 좀 덜 죄책감 들겠지?’ 하고 내 스스로 합리화하면서 먹었다.😅
역시 치팅데이엔 행복해야 하니까!♥️
✅ 정보도 살짝 정리
• 엽떡 기본 가격: 약 15,000원 (오리지널 기준)
• 양배추 추가 가격: 1,000원 (엽떡 앱 기준)
• 매운맛 덜고 싶다면
• 양배추
• 우동사리 or 중국당면♥️
• 치즈도 추가하는 것을 나는 추천!
양배추 말고도 매운맛을 조금 중화하고 싶다면,
나는 우동사리나 중국당면을 꼭 추천한다.
우동사리는 쫄깃하고 양념이 잘 배서 포만감도 좋고, 중국당면은 시간이 지날수록 불면서 국물 맛을 더 흡수해 맛이 진하다.
치즈 토핑도 기본으로도 조금 오지만 추가하는게 개인적으로 더 맛있기도 하고 매운맛 덜고 고소함을 추가해 주니 같이 곁들이면 정말 좋다.⭐️
✅ 내 한줄 평
“엽떡 매운맛은 살리고,
속 쓰림은 줄이고 싶은 사람들에게
양배추는 필수템이었다.”
강민경님 덕분에 처음 시도해본 조합이었는데
이제는 엽떡 공식 토핑으로까지 나오니
참 신기하고 재미있었다.
요즘 SNS에서도 #엽떡양배추 조합이 핫하다.
특히 유튜브에서 강민경님이 엽떡 먹방에서 양배추 넣는 걸 보고 나처럼 바로 시도해본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.
나도 강민경님 영상 아니었으면 이런 조합을 생각도 못 했을 듯…
역시 셀럽의 힘은 무섭다 싶었다. 😆
혹시 양배추 넣은 엽떡
다들 드셔보셨나요?
혹은 양배추 푹 담그기 외에
다른 꿀조합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좋겠어요. 😊
오늘도 매운 거 먹고 스트레스 확 날려보았다.
다음 사리로는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
뉴진면이 나왔으묜..🤤🙄
나는 이렇게 내가 먹어본 음식이나 경험을 솔직하게 기록하는 걸 좋아한다.
블로그를 통해 내 일상도 기록하고, 누군가에게 작은 팁이 되거나 공감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.
사실 블로그로 수익도 조금이나마 생긴다면 더 좋겠지만, 그게 욕심일까? 😊
앞으로도 엽떡뿐 아니라 요즘 핫한 음식이나 트렌드, 다이어트 꿀팁 같은 것도 자주 기록해볼 생각이다.
혹시 다들 요즘 궁금한 음식이나 조합 있으면
알려 주세요!!
제가 직접 먹어보고 솔직히 남겨보도록 하겠어요🤤
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다.😊
혹시 여러분은 엽떡 먹을 때 양배추 넣어 보셨나요?
아니면 나만 모르는 꿀조합 있으신가요?
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너무 좋겠어요!
오늘도 매콤하고 행복한 한 끼 되세요! 😊
공감 💗과 구독은
다음 “오늘 뭐 먹지?” 고민에
큰 힘이 된답니다. 😊
오늘도 감사합니다♥️🙇🏼♀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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